里해정 활성화 지원정책 "성과 거뒀다" 남군 분석
2005-12-26 고창일 기자
올 한해 남군의 이(里) 행정 활성화 지원 정책이 성과를 거둔 것으로 분석됐다.
남군에 따르면 마을회관 신축.정비를 비롯해 마을체육시설 정비, 마을 정보사랑방 시설 및 정보이용시설 운영 지원, 이장에 대한 활동수당. 건강보험료. 건강진단비. 자녀학자금 지원, 이사무장 자녀 양육비. 행정사무 실비추진보상. 건강보험료. 건간진단비 지원 등을 실시한 결과 종전에 비해 군 본청과 일선 리 사무소간 업무소통이 원활해졌다.
남군은 상천리 및 하천리 등 2개 마을 경로회관. 경노당 신축에 3억4000만원, 22개 마을의 회관 정비. 행정비품구입비 2억8400만원, 신산리 등 4개 마을의 건강관리실 정비 및 체력 단련기기 구입비 1억원 등을 지원했다.
또한 체육시설의 경우 사계리 등 11개 마을에 1억2800만원을 들여 마을 운동장 가로등시설 및 체육공원 잔디구장 조성 등을 마무리했다.
남군은 이와 함께 안덕면 감산리 정보화 마을 조성사업에 3억8000만원을 투자, 마을정보센터 시설을 포함해 110가구 PC보급, 마을 홈페이지 등을 구축했다.
특히 남군 자체 특수시책으로 추진하는 마을정보사랑방 구축사업을 위해 대정읍 상모2리 등 10개 마을에 2억5000만원을 지원한데 이어 마을정보센터 운영 활성화에 6억4000만원을 들였다.
리 사무소 운영비 등으로 76개 마을에 3억2300만원을 사용한 남군은 별도로 이장 사기진작책으로 3억5200만원을 사용했다.
이밖에 남군은 이사무장 78명에 대해 1억2900만원을 편성, 열악한 근무환경을 일부 개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