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자금 확대 지원
80억에서 100억으로 20억 증액
2005-12-26 고창일 기자
서귀포시는 자금난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업체들에게 내년부터 중소기업안정자금을 80억원에서 100억원으로 확대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또 올해까지는 설과 추석 등 1년에 2회 자금이 지원됐으나 내년부터는 분기별로 자금 지원이 이뤄진다.
융자지원대상은 서귀포시에 주 사무소와 사업장이 있는 제조업, 건설업, 도.소매업, 숙박업, 화물자동차운송업 등 25개 업종이다.
지원금액은 1000~3000만원이며, 융자기간은 2년이다.
업체가 부담하는 이자는 고정금리를 적용하는 경우 보증서 2.5%, 부동산담보 3.45%, 신용대출 3.6%이다.
나머지 금리인 3.5%는 서귀포시가 부담한다.
내년 1분기 경영안정자금 신청기간은 1월2일부터 1월13일까지이며, 사업자등록증사본과 업종별등록증사본 등 관련 서류를 첨부해 서귀포시 산업경제과로 신청하면 된다.
서귀포시는 올해 303개 업체에 53억5500만원을 융자 추천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