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 상괭이의 사체 추가 발견...올해 들어 28구 발견

2019-03-19     이애리 기자

 

멸종위기 보호종인 돌고래 상괭이의 사체도 또 다시 발견됐다. 

올해 들어 28번째 사체다. 

제주해경에 따르면 19일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상괭이 사체가 그물에 얽힌 채 발견됐다. 이날 11시 16분경 제주시 구좌읍 월정리 해안에서 지나가던 행인이 사체를 발견하고 신고했다. 발견된 돌고래 사체는 암컷이며, 체장 155cm로 불법 포획 흔적은 없었다.

 제주대학교 돌고래연구팀 김병엽 교수는“월정에서 발견된 돌고래(상괭이)는 사후 7일정도 경과한 것으로 추정되며 불법포획 흔적은 없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