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 '구름 많고 포근'

기상청, "연말까지 강추위 없을 듯"

2005-12-24     김상현 기자
제주지방은 당분간 한파나 폭설을 없을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화이트 크리스마스'도 맞을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제주지방기상청은 23일 "폭설과 강풍을 몰고 온 북극의 찬 공기가 약화되면서 연말까지 강추위는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특히 크리스마스인 25일은 고기압의 영향으로 가끔 구름만 많아 '화이트 크리스마스' 기분을 낼 수 없을 전망이다.
제주지역 24일 최저기온은 4도, 최고기온은 9도를 보이겠으며, 25일은 1~2도 더 높아지겠다.
이에 따라 주말과 휴일 예년 기온을 회복함으로써 포근한 날씨 곳에 화이트 크리스마스를 즐길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