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형 아동급식사업 추진
북군, 아동급식위 열고 지원대상자ㆍ방법 등 심의
2005-12-24 한애리 기자
북군은 최근 북제주교육청 문창규 장학사와 오근수 북제주장활 후견기관장, 학부모 대표 등 11명이 참석한 가운데 아동급식위원회를 열고, 겨울방학중 및 향후 아동급식 지원에 따른 급식지원 대상자를 선정하고 아동급식 지원방법을 심의했다.
겨울방학중 아동급식지원 대상자는 한림읍 147명, 애월읍 161명, 구좌읍 242명, 조천읍 157명, 한경면 93명, 추자면 34명, 우도면 22명 등 총 856명.
북군은 읍면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 여건과 아동 실적에 맞게 1식에 3000원 정도의 급식을 내년 하절기 이전까지 지원할 계획이다.
기초생활수급 가정 아동 등 조·석식 대상자 110명에는 도시락배달, 주·부식이 지원되며 토요일과 공휴일, 방학중에는 중식 1식이 추가 지원된다.
또한 아동급식을 희망하는 차상위계층 아동 704명에게는 급식소를 운영하거나 도시락 배달 등을 통해 중식을 제공할 예정이다.
또한 지역아동센터 등은 이용아동 42명을 위해 자체 조리 급식소를 운영해 중식을 지원하는 방식을 택했다.
한편 북군은 연중 아동급식지원 조사를 실시해 아동급식이 필요한 아동을 조기에 발굴하고 급식 계속 지원여부를 조사해 나갈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