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이전기업에 첫 보조금

도, EMLSI에 1000만원 지원

2005-12-24     정흥남 기자
제주도는 수도권 기업으로 제주에 이전한 (주)EMLSI에 처음으로 ‘이전 보조금’ 1000만원을 지원했다고 23일 밝혔다.
제주도투자유치조례는 제주로 이전한 기업이 이전 당시부터 상시 고용인원이 20명 초과할 경우 초과한 1인당 100만원씩 지원이 가능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올 1월 제주로 이전한 (주)EMLSI는 30명의 상시 고용인원을 유지하고 있는데 제주도는 20명을 초과한 10명에게 1인당 100만원씩 계상, 1000만원을 지원했다.
한편 본사를 제주로 이전한 (주)EMLSI는 7명, (주)다음커뮤니케이션은 25명 등 모두 32명의 직원을 제주에서 채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주도는 지난해 제주로 이전한 (주)다음커뮤니케이션 미디어 본부가 내년초 준공됨에 따라 이곳 시설투자비로 8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