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건축위원회 활동 '활발'

개최건수만 42회…건축심의 549건 처리

2005-12-23     한애리 기자
2005년 한 해 동안 북제주군 건축위원회가 활발히 진행된 것으로 집계됐다.
22일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4월부터 열린 건축위원회는 총 42회며 549건의 건축심의가 이뤄졌다.
이중 원안 그대로 통과된 건축심의는 139건으로 25.3%, 조건부동의는 255건 46.5%, 재심의는 145건 26.4%, 반려·유보는 10건 1.8%다.
지난해의 경우는 총 483건의 건축심의가 이뤄졌으며 이중 127건 26.3%가 원안 그대로 통과 됐고 조건부동의는 183건 37.8%, 재심의 141건 29.2%, 반려·유보 32건 6%로 나타났다.
특히 올해의 경우 전체의 71.8%에 해당하는 394건이 보완없이 원안대로 심의가 통과됐다.
이는 지난해 64.1%보다 7.7% 증가된 것으로 주위환경과의 조화 등을 고려한 건축설계의 질이 더욱 향상됐음을 보여주는 것.
이와 더불어 북군은 문화재 주변지역 건축물 34건에 대해 건축계획심의와 문화재영향검토를 일갈 접수처리하고 소위원회를 18회 운영해 180건의 신고건에 대한 심의를 벌였다.
또한 지난 4월부터는 심의결과를 휴대폰 문자메시지(SMS서비스)와 E-mail로 통보해 행정절차 소요기간을 단축시키고 불필요한 인력, 시간, 비용 등을 절감시키는 효과를 거두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