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 겨울바다 펭귄수영대회 열린다
2005-12-21 고창일 기자
서귀포시와 서귀포시 관광협의회가 주최하고 올해로 일곱번째를 맞는 이번 대회는 중문해수욕장에서 2000여명이 성황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
주요 볼거리는 모래조각 전시 및 모래성 쌓기를 비롯해 담귤액 마사지 체험, 펭귄 에어로빅 등 다양한 이벤트 행사와 함께 색달동 마을회(회장 지관종)은 제주전통음식인 몸국. 삶은 돼지고기를 제공, 참가자들의 언몸을 녹여준다.
이와 관련 홍명표 서귀포시관광협의회장은 20일 오전 서귀포시청에서 "태평양 겨울바다의 온화함을 만끽하고 추억에 남는 체험여행이 될 것"이라고 소개했다.
접수기간은 오는 연말까지이고 참가비는 일반 1만원. 고교생 이하 5000원으로 서귀포시 관광진흥과 및 관광협의회에 문의하면 된다.
한편 지난해 6회대회는 모두 1500여명의 관광객 및 도민들이 참가, 겨울바다를 즐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