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세계최초 컴팩트 레귤러 타입 신제품 'ENTZ' 전국 출시
2005-12-19 김용덕 기자
KT&G는 오는 21일 세계최초로 컴팩트 레귤러 타입의 신제품 ENTZ(엔츠)를 전국에 출시한다.
신제품 엔츠는 손안에 쏙 들어오는 점에서 주목을 끌고 있는데 궐련의 길이는 기존 일반 담배의 길이와 동일한 84mm이지만 굵기는 22mm로 슬림화, 세계 최초로 컴팩트한 디자인이다.
엔츠는 탄소복합필터를 적용, 부드럽고 풍부한 담배 맛을 유지하면서 담배 고유의 맛과 향을 강화했고 달콤한 과일향과 함께 잘 익은 담배로서의 맛과 향을 지니고 있다고 KT&G는 밝혔다.
엔츠는 순한 맛을 추구하는 흡연자들을 배려, 타르함량은 3.5mg, 니코틴 함량은 0.35mg으로 최소화했으며 가격은 1갑당 2500원이다.
이번에 선보일 엔츠라는 이름은 'Entertaining Zenith'의 머릿글자를 활용한 신조어다.
KT&G 관계자는 “이번에 선보이는 엔츠는 일과 여가, 문화와 예술, 무리와 개인 그 모든 것에서 차별화된 즐거움을 찾는 스마트하고 감성적인 젊은 도시인의 메트로 섹슈얼 코드를 반영한 것으로 요즘 자신만의 스타일을 살리는 자유로운 영혼 등, 즉 골스 클러버를 일컫는 ‘피카소족’에게도 또 하나의 즐거움을 선사하게 될 것”이라며 “시장에서 어떠한 반응을 보일지 그 귀추가 주목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