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안해 살기 힘들다"

50대 술김에 자수

2005-12-16     김상현 기자

지명 수배된 50대가 2년 여 간 ‘좌불안석’으로 생활하다 만취 상태에서 경찰을 직접 찾아가 자수.

제주경찰서에 따르면 2년 6개월 전 전북지방경찰청에 사기 등의 혐의로 지명 수배된 김모씨(51겵┒笭?는 14일 오후 9시 15분께 경찰서에 직접 찾아와 자수했다는 것.

당시 만취 상태였던 김씨는 ‘불안하고 초조해서 살기가 힘들다’며 결국 경찰서를 찾았는데 경찰은 김씨를 수배관서인 전북지방청으로 인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