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적 혁신도시 7대방안'

김재윤 의원, 기자회견서 밝혀

2005-12-16     고창일 기자
김재윤 의원(열린우리당 서귀포시. 남제주군)은 15일 오전 서귀포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성공적인 혁신도시 추진을 위한 7대 방안'을 제시했다.
김의원의 추진방안을 보면 혁신도시건설지원 특별법지원을 비롯해 열린 우리당내 혁신도시 추진단 구성운영, 혁신도시 탈락지역 우대방안 마련, 이전 공공기관 임직원을 위한 문화 복지 인프라 구축, 혁신도시내 자립형 특목고 설립, 서귀포 의료원 산남거점형 종합병원 육성, 남군 남원읍에 공영형 국제고등학교 설립 등이다.
제주시를 비롯해 남군, 북군 등 자치단체에 위로의 말을 시작으로 김의원은 "혁신도시 탈락지역에 대해 국책사업을 우선추진하고 국고지원에서 우대하는 방안을 추진하겠다"면서 "특히 특별교부세 및 보조사업 배정시 이를 반영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김의원은 " 법적인 뒷받침이 있어야 한다"며 "여당내에 '혁신도시 추진단'을 구성하도록 건의하고 민. 관. 학. 연. 시민단체 등 각계전문가들이 중심이되는 '제주도 혁신도시 건설위원회'를 구성해야 할 것"이라고 제안했다.
이와 함께 김의원은 "혁신도시 선정과 관련된 갈등과 불신을 털어버리고 미래지향적이고 제주의 비전을 담을 수 있는 혁신도시 건설에 힘을 모으자"고 도민에게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