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자생식물 이용한 소득자원화 연구돌입
남제주군
2005-12-15 고창일 기자
남군은 백화사설초와 석창포를 대상으로 소득작목화 연구를 벌이기로 하고 종자 종묘 공급체계를 우선 마련키로 했다.
또한 내년부터 백화사설초 자생지 보호대책을 갖추는 동시에 소득원 가능성을 검토하고 석창포는 대량증식 방안을 강구키로 했다.
백화사설초는 중국 복건. 광시. 해남 지방이 원산지로 국내에서는 제주지역은 멸종한 것으로 알려진 채 전남 화순지역 백운산에서 자생되는 것만 확인됐으나 올해 남군지역에서 새로 발견됐다.
신비한 항암식물로 분류되는 백화사설초는 갖가지 종양과 염증치료, 소화기 및 임파계 종양에도 효능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전국에서 자라는 석창포는 제주산만 취급하는 약재상이 있을 정도로 제주지역산을 최고로 친다.
치매증의 예방을 비롯해 신경성 계통 질환, 불면증, 두통 등에 효능이 있다고 한방계에서 인정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