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사ㆍ시장ㆍ군수 회동 초미 관심
2005-12-13 정흥남 기자
제주도가 조만간 감자 및 당근 처리 등 ‘현안문제’해결을 위해 시장.군수회의를 소집키로 해 사실상 올해 마지막 공식회의가 될 도지사와 시장.군수간 회의 성사여부 및 회의 결과에 초미 관심.
제주도는 올 들어 지난 1월 정례 시장군수 회의를 개최한 이후 지난 6월과 8월 행정계층구조 개편에 따른 주민투표 문제 등을 협의하기 위한 시장.군수회의를 개최한 이후 이르면 내주 중 시장.군수 회의 개최를 모색.
한편 김태환 제주도지사는 12일 도정현안들을 기자들에게 설명하는 자리에서 “시장.군수 회의는 결국 열리게 될 것”이라고만 짤막하게 소개했는데 도청 주변에서는 “시장.군수 회의가 성사돼도 이미 틀어진 서로의 마음을 돌리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한마디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