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경제 희망찾기 성공스토리'

제주도ㆍ제주발전연구원 펴내

2005-12-10     한애리 기자

"자연의 순환을 최대한 살린 초생재배 기술을 비롯해 도내 감귤원은 비료를 너무 많이 사용하고 있다는 점, 초생재배를 지속하면 일반 과수원보다 훨씬 풍부한 과수원으로 조성할 수 있다"
강영덕 효창농장 대표는초생재배의 성공 가능성을 확신, 현재 제주감귤 중에서도 최고급 상품 '불로초' 상품성을 인정받는 등 제주감귤의 고품질로 나름대로 안정적인 감귤유통의 기반을 마련했다.

성공한 사람들은 다른 사람들과 뭔가 다른 비결을 갖고 있다.
그들의 성공비결은 또 다른 사람들의 본보기로 민생경제를 밝게 하는 키포인트가 되기도 한다.
제주도와 제주발전연구원은 도내 산업 전 분야 성공사례를 한 권의 책으로 엮은 '민생경제 희망찾기 성공스토리'를 펴냈다.

'성공스토리'에는 '들꽃농장' '남성수산' '신한콘크리트' '김영갑갤러리' 등 농·수·축산업, 제주·건설업 등 각분야 자영업자, 소상공인의 창업동기서부터 창업아이디어 등 성공이 가능했던 이유 등이 실렸다.
총 211페이지로 구성된 '성공사례'는 23개의 성공이야기가 소개된다.
고부언 제주발전연구원장은 "최근 우리 경제는 선진국의 견제와 개방압력, 내수부진, 경기침체 등 여러 가지 면에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며 "경제주체 모두가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려는 의지를 재충전하고 자신감을 회복한다면 현재의 어려움을 극복하고 제주경제의 역동성을 높여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