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아 백혈병.암 투병 급증
도, 올 26명 지원…지난해 15명
2005-12-10 정흥남 기자
제주지역 어린이 가운데 소아백혈병과 암을 앓고 있는 아동이 늘고 있다.
제주도는 2002년부터 4인 가족 월 소득이 340만원 이하로 재산이 1억9000만원 이하의 세대 구성원 가운데 소아백혈병 및 소아암 환자에 대해 소아백혈병은 1인당 최고 2000만원까지, 소아암은 최고 1000만원까지 지원하고 있다.
제주도는 이와 관련, 올 들어 9일 현재까지 26명의 아동에게 1억2300만원을 지급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암.백혈병 의료비 지원을 받은 아동은 15명, 2003년 7명, 2002년 6명에 이르고 있다.
한편 어린이와 청소년의 경우 조기에 암을 발견할 경우 평균 70~80%의 높은 완치율을 보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제주도 관계자는 “지원대상 의료비용은 요양급여 중 본인 부담금 가운데 기본 진료비용과 검사료 및 영상진단.방사처반 등이며 비급여 본인부담금 가운데 식대와 상급 병실료 차액 등도 포함된다”고 밝혔다.
지원을 필요로 하는 환자 가족 등은 각 시.군 보건소로 신고하면 된다.(문의 710-29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