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 선물하기 운동' 등 전개

2005-12-08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이 타지역 저장 당근 출하시기와 겹쳐 내홍을 겪는 당근농가의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녹즙기와 주서기 등을 각 읍면에 공급하는 등 당근소비를 촉진하는 본격적인 홍보활동을 추진해 귀추가 주목.

북군은 도내 당근생산량 9만5490t의 절반이상인 관내에서 생산되는 5만3820t의 당근소비를 위해 당근수출 386t 추진, 소비촉진 분위기 조성을 위한 다짐대회, 당근주스로 손님 대접하기, 당근 선물하기 운동을 펼칠 예정.

이에 대해 북군 관계자는 "바닥까지 친 가격을 끌어올리기는 힘들더라도 생산된 당근의 소비를 위해 상품선별을 강력 지도해 청정 상품의 이미지를 심어나갈 수 있도록 밭에서부터 철저한 선별로 품위 저하품을 폐기할 계획"이라고 강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