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석심회, 단체 '우승'

제2회 전국연습장배 대회 및 동호인 골프대회

2005-12-08     고안석 기자

지난 6일과 7일 이틀간 크라운골프장과 레이크힐스 골프장에서 열린 제2회 전국연습장배대회 및 동호인 골프대회 단체전에서 조기성, 이우림, 김광배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출전한 제주 석심회가 우승을 차지했다.

조기성, 이우림, 김광배 선수가 각각 77타를 기록한 석심회는 이날 합계 231타를 치며 시상대 맨 위에 섰다.

광주팀은 248타로 준우승을 차지했으며, 대구팀은 254타로 3위에 올랐다.
신페리오 방식으로 치러진 경기에서는 고경희 선수가 네트성적 69.2타로 우승을 차지했다. 준우승과 3위는 오성조(69.6타)와 이우림 선수(70.6타)에게 돌아갔다.

장타부문에서는 정구호 선수가 276야드를 쏘아올리며 남자부 우승을 차지했고, 황영자 선수는 216야드로 여자부 정상에 올랐다.

영동익 선수는 공과 홀컵간의 거리를 2m65까지 붙이면서 남자부문 근접상을 수상했고, 여자부 근접상은 2m 75을 기록한 권화자 선수에게 돌아갔다.
각 부문별 수상자도 가려졌다.

제주 윤옥희, 광주 윤길주, 대구 박필환 선수는 각각 매너상을 받았고, 광주 박양춘, 대구 황정숙, 제주 이순진 선수에게는 각각 베스트드레스상이 수여됐다.
대구 홍선원·배영향 선수는 화목상을, 광주 백전기·이향숙 선수는 잉꼬상을 각각 수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