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진수, 8강 안착…결승행 오늘 고비
2006 복싱 국가대표 선발전
2005-12-07 고안석 기자
신진수는 경북 영주시에서 열리는 제2006 국가대표 선발전 대회 60㎏급 16강전에서 수원시청 김지호를 2회 1분3초만에 RSC승으로 꺾고 8강에 안착했다.
신진수는 대회 이틀째인 6일 벌어진 김지호와의 16강전에서 1라운드부터 왼손 카운터와 레프트 스트레이트로 착실히 점수를 보태며 16대2의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신진수는 2라운드에 들어서도 공세를 늦추지 않았다.
신진수는 점수를 내기 위해 들어오는 상대의 안면에 정확한 카운터를 꽂아넣으며 심판으로부터 RSC승을 이끌어냈다.
신진수는 8강에서 동아대 김정완과 격돌하게 된다. 김정완은 올해 대학선수권대회와 전국체전에서 우승한 실력파다.
한편 신진수는 2005 아레나컵 국제복싱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