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보없이 전자어음 할인
2005-12-07 김용덕 기자
신용보증기금은 전자어음할인보증제도를 마련, 5일부터 시행에 들어간다고 6일 밝혔다.
전자어음은 지난 9월 29일 인터넷을 통해 발급, 유통되기 시작했으나 어음할인이 제대로 안돼 이용이 지지부진했다. 그러나 전자어음할인문제가 해결됨에 따라 전자어음이 기존 종이어음을 빠르게 대체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신보의 전자어음 할인보증 대상이 되는 어음은 사업자간의 상거래에 수반해 발행되는 진성어음에 한하며 현재 중소기업은행에서 어음을 할인하는 경우에만 가능하다. 전자어음을 발행하고 있는 여타 은행의 경우 은행전산시스템 구축이 완료되는 이달 중순경부터 이용이 가능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