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소유 토지 남군 100평 넘어

2005-12-06     고창일 기자
남군 관내 외국인 소유 토지규모가 100평을 넘어선 것으로 집계됐다.
공시지가 가격으로 246억원 규모인 외국인 토지 소유중 대단지는 개발사업에 의한 것이고 필지수로는 개인 자격 소유가 대부분으로 나타났다.
남군이 외국인 소유 부동산 실태를 조사한 결과 올 3/4분기말 현재 195건의 개인이나 법인이 563필지를 갖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를 국가별로 보면 미국 143건 39만여평 61억7400만원을 비롯해 유럽 8건 9만8000여평 5억4700만원, 일본 14건 38만6000여평 69억6700만원, 대만 6건 3400여평 2억4700만원, 기타 아시아 15만여평 93억3800만원, 미주 6건 5800여평 1억8400만원, 기타 1건 3600여평 1억7600만원 등이다.
취득 용지별로는 단독주택의 경우 17건 5811여평, 레저용지 18건 52만여평, 기타 152건 51만9000여평 등으로 분류됐다.
 외국인 토지 소유현황과 관련 남군 관계자는 "골프장 및 송악산 일부 지역이 외국인 소유토지로 분석됐다"면서 "개발사업 등과 연관된 토지매입이 주를 이뤘고 외국인 소유 토지 규모는 거의 일정 수준을 유지하는 형태"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