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 제주 첫 개최

2005-12-05     한애리 기자
'2005년 화제의 영화들이 다 모였다'
제13회 춘사나운규영화예술제가 제주에서 처음 개최된다.
㈔한국영화감독협회(이사장 임원식.제주영상위원회 운영위원장)가 주최하고 김재윤 의원을 조직위원장으로, 임원식 감독을 집행위원장으로 하는 조직위원회가 실무를 주관하는 춘사영화제는 한국 영화계의 선각자이자 항일 독립투사로 활동했던 고(故) 나운규의 예술성과 민족성을 기리기 위해 열리고 있다.
또한 춘사영화제는 한 해 동안 영화 발전에 기여한 영화인 및 우수 작품을 선정, 시상해 영화계의 발전을 도모하는 자리이기도 하다.
이에따라 5일부터 오는 7일까지 제주아카데미시네마9 9관에서는 본심에 올라온 14개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 
시상식은 오는 15일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리며 작품상, 부문상, 신인상, 공로상 등 부문에 걸쳐 20개의 상이 수여된다.
이외에도 춘사영화제의 일환으로 14일에는 제주영상문화 발전과 영상인 권익시장을 위한 심포지움이 진행되며 15일과 16일에는 도내 영화 촬영지와 명소를 둘러보는 팸투어도 이뤄질 예정이다.
문의)제주사무국 727-4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