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업 끝난 음식점 상습적으로 털어

2005-11-30     김상현 기자
제주경찰서는 29일 영업이 끝난 음식점만을 골라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재일 교포 K군(18.제주시)을 절도 혐의로 입건, 조사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K군은 지난 12일 오후 11시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설렁탕집에 침입, 카운터 소형금고 안에서 현금 10만원을 훔치는 등 영업을 끝난 오후 늦은 시간 대 음식점 8곳에서 100만원 상당의 금품을 훔친 혐의다.
K군은 28일 오후 11시30분께 제주시 노형동 소재 모 식당에 침입, 금품을 훔치려다 잠을 자던 주인 이모씨(36)에게 발각됐다.
경찰은 K군의 집에서 또 다른 훔친 물건을 발견, 여죄를 추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