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팸투어, 관광상품 잠재력 있다"

남군, 관광전문기자 대상 농촌체험 실시

2005-11-28     고창일 기자
남군 농촌지역 체험관광 상품이 가능성을 확인했다.
남군이 12월말에 열리는 감귤축제를 앞두고 감귤판매전시관 등 농업생태원 홍보 및 농어촌 체험관광 상품에 대한 반응을 알아보기 위해 중앙 언론사 관광전문기자 21명을 초청, 지난 25일부터 이틀간 팸투어를 실시한 결과 농가소득과 관광객 유치를 동시에 도모할 수 있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번 답사여행은 남군 농업생태원을 포함한 성산 신풍 전통테마마을 등 농촌체험관광지를 한데 묶는 여행상품으로 참가자들은 안덕면 대평리 용왕 난드르 마을 선상 낚시 체험 후 친환경 감귤따기 체험, 성산읍 신풍리 '어멍아방' 잔치 마을에서 웰빙 제주토종돼지 시식회, 집줄 놓기 등에 이어 중산간의 오름을 등반했다.
남군이 마련한 농촌체험관광 행사는 그 동안 추진 해 온 남군의 1.3차 산업육성 상황을 외부에 소개하고 농업을 바탕으로 하는 체험위주 관광산업을 농업소득과 연결시킬 수 있는 지를 판단하려는 취지다.
남군은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정읍 송악산. 추사적거지. 방어축제를 비롯해 남원읍 남원큰엉. 영화박물관. 고사리꺾기축제, 성산읍 일출봉. 섭지코지. 일출랜드. 성산일출제, 안덕면 산방산. 사람발자국 화석. 방아돌굴리는 소리, 표선면 민속마을 및 박물관. 정석항공관. 백사축제 등에서 가능성을 엿보기로 했다.
팸투어 반응과 관련 남군은 "자연적 자원의 관광상품 이미지에서 문화. 1차산업과 연계한 다양한 상품이 존재한다는 것을 알렸다"면서 "보는 관광에서 체험관광으로 연결하다는 의미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소득 향상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된다"고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