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크레인 작업중 사고
2004-06-14 김상현 기자
포크레인 기사가 터파기 작업 중 동료 직원을 미처 발견하지 못해 바스켓으로 충격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지난달 29일 오전 10시 30분께 북제주군 애월읍 소재 R골프장 공사현장에서 김모씨(26)가 작업하던 포크레인 밑에서 배수로 바닥 고르기 작업을 하던 전모씨(32)가 바스켓에 등부위를 충격, 제주시내 병원으로 옮겨 치료를 받았으나 지난 12일 끝내 사망했다.
경찰은 공사현장 인부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인을, 김씨에 대해서는 업무상과실 여부에 대해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