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후 급식시설 교체비 등 건의
시ㆍ도교육감 협의회 개최
2005-11-26 정맹준 기자
전국 16개 시·도교육감들은 지난 24일 경북 경주에서 교육에 관한 시·도교육청 간 정보교환 및 공통현안 사항에 대한 협의회를 개최했다.
협의회에서 교육감들은 교육행정의 전문성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노후 학교급식시설·설비비 확보 방안 마련 △초등학교 병설유치원 원장(감) 겸임교원 수당 지급 △지방교육행정기관 조직 개편 △지방교육재정교부금법 개정 등 4가지 현안과제를 협의, 교육부에 건의했다.
특히 시·도교육감들은 "지난 1994년부터 학교 급식이 확대된 이후 내구연한 경과로 노후화에 따른 설비 교체에 막대한 예산이 필요하다"며 "현재와 같은 열악한 교육재정으로는 소요 재원을 감당 할 수 없으므로 교체 경비를 지방자치단체가 부담 할 수 있도록 관련 법령을 개정해 줄 것"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