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나친 경쟁보다 공조체제를
2005-11-26 김상현 기자
담배 절도 사건을 수사중인 제주경찰서와 서귀포경찰서가 절도범 검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는 가운데 보이지 않는 신경전까지 벌이는 등 혈전.
특히 지난 7월 말 서귀포시 금은방에 이어 제주시에서도 귀금속이 털리면서 치안부재를 드러낸 상황이어서 양 경찰서는 먼저 잡는 쪽이 한 수위라는 생각으로 기싸움 양상도 전개.
주변에선 "먼저 검거하기 위해 서로 견제하는 뭔가가 느껴진다"면서 "지나친 경쟁보다 상호공조체제를 유지해야 될 것"이라고 주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