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탁형 금융상품 수신 증가
2005-11-24 김용덕 기자
올들어 10월말현재 도내 신탁형 금융상품 수신잔액은 4877억원으로 전달대비 126억원(2.7%) 증가했다.
10월 거래된 상품별 수신증감액을 보면 채권수익율 하락으로 채권형 신탁상품은 전달대비 17억원 감소했다. 그러나 전달 주식시장 강세가 지속되면서 주식형 신탁상품의 경우 20억 증가했다.
또 주식혼합형 신탁상품이 6억 증가한 것을 비롯 채권혼합형상품도 32억원 증가하는 등 혼합형 신탁상품도 총 38억원 증가했다. 은행신탁상품 역시 단기입출금이 가능한 특정금전신탁을 중심으로 평균 48억원이 늘어났다.
MMF(Money Market Funds)도 법인고객 자금의 유입으로 37억원 증가했다. MMF란 고객들의 자금을 모아 펀드를 구성한 다음 금리가 높은 만기 1년 미만의 기업어음(CP), 양도성예금증서(CD), 콜론 등 주로 단기금융상품에 집중 투자해 얻은 수익을 고객에게 되돌려 주는 만기 30일 이내의 초단기 금융상품으로 하루만 예치해도 펀드운용실적에 따라 이익금을 받을 수 있다.
한편 도내 증권사 고객예탁금은 전달대비 85억원 감소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