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회복 '제궤도 진입'
2005-11-23 김용덕 기자
제주지역 소비부문 회복이 제궤도에 진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제주본부가 올들어 10월중 제주지역 소비관련 지표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장매출액, 신용카드물품및 용역구매액, 자동차 신규등록대수 등 대부분의 소비관련지표가 증가했다.
10월중 제주지역 소비관련 지표동향을 보면 대형매장 매출액이 전년동기 3.5% 증가한 것을 비롯 중형매장 5.6% 증가, 소형매장 6.0% 증가 등 모든 매장의 매출액이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총 5.0% 증가했다.
신용카드이용액은 물품 용역구매액이 10.2% 늘어났으나 현금서비스액은 전년동기대비 20.2% 감소, 소비부문 회복세로의 본격 진입을 시사했다.
전력소비량은 일반용 전년동기대비 11.4% 증가, 주택용 2.9% 증가, 농사용 9.7% 증가 등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평균 8.6% 늘어났다.
연료소비량은 유류가 전년동기대비 15.5% 감소했으나 가스는 8.0% 증가했다.
자동차신규등록대수는 자가용을 중심으로 늘어나면서 전년동기대비 무려 895.1%나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