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관광공사' 이달 용역착수
2005-11-22 정흥남 기자
제주도 지방공기업인 제주관광공사 설립이 가시화되고 있다.
제주도는 21일 제주관광공사 설립 및 운영에 따른 용역을 서울소재 한국자치경영영평가원에 의뢰키로 했다고 밝혔다.
한국자치경영평가원은 지방공기업법에 따라 제주관광공사의 설립에 따른 제반 문제들을 찾아 이들에 대한 대안을 제시할 예정이다.
제주관광공사는 현재의 제주세무서 건물에서 제주의 관광산업을 육성하는 제도적 기구로 제주웰컴센터의 운영도 맡을 계획이다.
한편 제주도는 이날 제주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온ㆍ오프라인을 통해제주 관광에 관한 정보를 신속하고 정확하게 제공할 제주웰컴센터(관광종합안내센터) 건립계획을 학정, 내년말까지 95억원을 투입, 현 제주세무서 부지 1000여평을 매입해 건물 660여평을 리모델링, 오는 2007년 상반기에 개관키로 했다.
제주웰컴센터에는 관광지와 숙박업소, 음식점, 교통 등 관광 관련 정보를 인터넷으로 보여주는 원스톱 사이버 관광안내관을 비롯해 제주관광홍보관, 관광 종사자 교육.연구 등을 위한 교육 및 아카데미실, 자료실, 첨단 영상체험관 등이 들어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