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 중장기 자원순환 목표 설정·계획 수립 추진
2019-02-26 허태홍 기자
제주도는 ‘제주도 자원순환시행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22일 개최했다고 밝혔다.
제주도는 지난해 1월 시행된 자원순환기본법에 따라, “자원순환시행계획(2018~2022)”을 수립 중으로 지난해 9월 발표한 국가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제주지역의 여건과 특성을 고려한 연도별 자원순환 목표 설정 및 시행계획을 수립 할 계획이다. 시행계획 수립에는 올해 준공 예정인 제주환경자원순환센터의 지속가능한 이용 방안, 재활용률 개선을 위한 정책 및 계획 등을 포함시킬 예정이다.
2017년 기준 제주도의 일평균 생활폐기물 발생량은 1312톤으로 이중 57%인 748톤이 재활용되고 있다. 이는 16년 대비 일평균 재활용률이 50.7톤, 비율로는 6.8% 증가한 것으로 요일별 분리배출 실행이 주된 요인이었던 것으로 분석된다.
제주도 관계자는 자원순환 목표 달성을 위해 신규 폐기물처리시설의 효율적 활용과 폐기물 안정적 처리를 위한 기존 폐기물처리시설의 활용 방안도 검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