元 지사, 설 맞이 관광객 등과 ‘소통 한마당’
2019-02-06 장보람 기자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지난 2일 설 연휴를 맞아 제주를 찾은 관광객 및 귀성객들과 소통 한마당을 연출했다.
원 지사는 이날 오전 제주국제공항을 방문해 종합상황실과 공항경찰대·관광안내센터를 잇달아 둘러보고 귀성객 현황과 함께 직원들의 애로 및 건의사항을 청취했다.
특히 원희룡 지사는 이날 제주공항 여객청사 1층 도착 게이트에서 귀성객들을 위한 깜짝 이벤트에도 흔쾌히 참여했다. '원희룡을 이겨라'라는 테마로 원 지사는 귀성객들과 제기치기, 주사위 던지기 놀이 등을 하면서 참가자들에게 감귤 등을 나줘주며 제주특산품 홍보에도 나섰다.
또한 공항에 이어 오후 12시30분 제주항 연안여객터미널을 찾아 여객선 운항현황과 입도 상황을 점검하고, 해운조합제주지부와 여객선사를 방문해 직원들을 격려했다.
원 지사는 해운조합제주지부 및 선박안전기술공단 제주지부 관계자들로부터 여객선 입출항 현황 및 여객선 터미널 개선 사항 등을 꼼꼼히 챙기면서 휴일근무에 나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또 해운 관계자들과 함께 귀성객 및 관광객들에게 삼다수와 감귤 젤리를 제공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시고 제주 방문을 환영합니다"라며 즐거운 새해 인사를 나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