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봄철 산불방지 종합대책 시행
2019-01-30 이애리 기자
제주시는 화재가 많이 발생하는 봄철을 맞아 산불방지 종합대책을 본격 시행한다.
제주시는 이를 위해 내달 1일부터 시청 내에 대책 본부를 마련하고, 각 읍면별로 상황실을 상시 운영하기로 했다.
시는 우선 산불위험지역을 대상으로 입산통제구역 82곳(11,060ha)을 지정하고, 오름 등 감시초소에 산불감시원 55명을 전진 배치키로 했다.
또한, 산불취약지에는 산불예방 전문 진화대원 60명을 두는 등 사전예방 및 초동진화에 만전을 기해 나가기로 했다.
시는 이밖에도 등산객과 시민들을 대상으로 산림인접지 소각행위 금지 등 산불방지 홍보 및 계도활동을 병행해 추진키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