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올해도 저소득층 중·고등학교 자녀 교복비 지원
2019-01-27 장보람 기자
제주시는 저소득층 생활안정을 위해 3월 신학기를 맞아 중고등학교에 입학을 앞둔 국민기초?차상위계층 가정의 신입생 자녀들에게 교복비를 지원한다고 27일 밝혔다.
교복비 지원 사업은 저소득가정의 가계부담 경감과 경제적인 부담을 덜어주고 신입생이 학교생활에 자신감을 갖고 학교생활을 출발하도록 하는 취지에서 지원하고 있다.
지원대상은 국민기초수급권자 및 기준중위소득 50%이하인(4인기준 230만6천원) 차상위계층의 중·고등학교 신입생 자녀이며 지원액은 1인당 35만 원이다.
이에 따라 읍·면·동에서 이달 31일까지 신입생을 파악하고, 2월 20일까지 학교 진학여부를 확인한 후 학부모 계좌로 교복비를 지급할 예정이다.
올해 제주시 교복비 예산은 2억6200만 원이며 2018년도에는 827명에 2억8900만 원을 지원해 저소득층 가정에 경제적 도움을 줬다.
시 관계자는 “모두가 편안한 지역복지 환경 조성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