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오늘부터 건설 현장 '안전신문고' 운영
2019-01-27 박세인 기자
서귀포시는 현장 근로자의 눈높이에서 안전사고 제로화를 위해 지역 내 건설.건축현장 ‘안전신문고’를 28일부터 운영한다.
각종 공사현장에서 공사기간 단축 및 공사비용 절감 등을 사유로 안전시설물 미설치, 안전규칙 미이행 등으로 안전사고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이에 시책은 현장 근로자가 안전시설물 미설치 등에 따른 사업주, 시행사에게 설치를 요구하는 부담을 해소하기 위하여 행하는 것이다.
서귀포시는 안전신문고를 통해 △공사장 안전모 등 보호구 미착용 △추락방지 안전 난간 미설치 △폭염 등 경보시 작업행위 등 건설 현장의 위법행위 등에 대해 지역주민이나 현장근로자의 유선 등 신고.접수를 받아 각종 공사장 내 안전사고 위험요인을 제거할 계획이다.
서귀포시 관계자는 “무리한 공사일정 추진 등으로 각종 안전 사고가 발생하고 있다”며, “공사장 내 각종 안전시설물 점검 등을 통하여 시민 생명과 재산보호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