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시계획도로 255억 투입

2019-01-24     장보람 기자

서귀포시는 올해 도시계획도로 분야에 225억원을 투자한다고 24일 밝혔다.

주요 내용은 우선 도시계획도로 37개 노선에 대한 개설사업에 117억원을 투입한다. 이중 29개 노선에 대해서는 이달 중 공사 및 설계용역에 들어간다.

나머지 8개 노선은 지적측량, 감정평가를 조속히 이행해 상반기 중 보상협의를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또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 부지매입 예산(75억원)도 상반기 집행을 위해 저촉되는 토지주의 동의율이 높고 지역주민 숙원사업인 장기미집행 노선을 우선 추진한다. 읍ㆍ면ㆍ동별로 12개 노선이 접수돼 3월 중 신청 노선에 대한 노선별 우선순위를 평가할 예정이다.

도시계획도로 중 아직 보상이 이뤄지지 않은 용지에 대해서는 사업비 5억원을 우선 투입하는 한편, 부족분에 대해서는 추경예산에 반영해 민원을 해소하기로 했다.

서귀포시는 도로사업의 추진방향을 선택과 집중으로 예산을 집약시켜 올해 마무리 될 9개 노선(5.13km)에 36억원을 투입, 공사를 마무리하는 등 공사 장기화에 따른 주민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