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평화교실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기여"

2019-01-08     장보람 기자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  ‘평화교실 사업’이 도내 초·중·고 학교에 지원 범위를 확대되면서, 학생 교사 간 소통 문화 정착으로 학교폭력 예방교육에 기여하고 있다고 8일 밝혔다.

평화교실 사업은 학교와 학급 내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인적 네트워크 구축으로 평화로운 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학교폭력에 대한 예방교육과 사후 지도를 강화해 학교폭력 없는 평화로운 학교문화 만든 것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제주도교육청은 2015년 335학급을 시작으로, 지난해 3월 학교 공모를 거쳐 초·중·고 940학급(초 357, 중 374, 고 209)을 선정해 운영비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지원대상을 1000학급 이상으로 확대할 예정이다. 도교육청은 올해 사업 정착화를 위해 △평화교실 우수사례 공유 △어울림 프로그램 연수 △교육과정 연계 학교폭력 예방교육 강화 워크숍 등을 추진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런 노력을 통해 학교폭력 근절을 위한 교사의 학급경영 역량 강화로 배움과 우정을 키우는 교실을 만들고 신뢰와 존중문화 정착으로 더불어 살아가는 학교 교육공동체 구현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