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치원·초등·특수학교 공기청정기 보급 완료

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은은 유치원, 초등학교, 특수학교 전 교실과 중학교 고등학교별 1개소에 호흡기 환자 등 민감군 학생들이 이용할수 있도록 공기청정기 2462대 보급을 완료했다고 7일 발표했다.

제주도교육청은 교육부가 지난해 4월부터 ‘학교 고농도 미세먼지 대책’에 따라 2020년까지 전국 유치원, 초등학교 및 특수학교에 공기청정기 보급을 추진하고 있으나 제주인 경우 사업이 조기에 완료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고농도 미세먼지 발생과 관련한 학부모 등 교육가족의 우려를 해소하고, 건강한 학습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중·고등학교 모든 교실에도 1400여 대의 공기청정기를 보급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모든 교실에 공기청정기를 보급해 쾌적한 교육환경을 조성하는 한편 미세먼지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교실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