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눈높이 맞는 민원시책 전개

2019-01-07     장보람 기자

제주시는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공감하는 행복한 민원실을 만들기 위해 올해부터 더 편리하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민원시책을 펼쳐나간다.

민원인들이 주차에 불편한 점을 감안 차에서 내리지 않고도 바로 각종 증명서를 발급 받을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rive-through) 민원창구를 선보인다.

장애인들이 무인민원발급기 이용시 편리하도록 촉각모니터 기능이 있는 기기를 올해부터 연차적으로 설치하고 이용시 현금대신 카드도 사용이 가능하도록 추진한다.

또한 토지정보 스마트한 관리로 시민의 재산권 보호가 강화된다.

지적공부와 토지의 실제 현황이 불일치하는 지적불부합지 한림읍·조천읍 등 지적재조사 지구로 추가 지정해 맞춤형 디지털 지적을 구현한다.

재산세 등 부담금의 기준인 공시지가가 적정하게 산정될 수 있도록 토지 특성조사를 강화함은 물론 급상승으로 인한 시민피해가 최소화되도록 예방대책도 추진한다.

이밖에도 도로명 주소를 4차산업 발전에 이용될 수 있도록 도로명주소 인프라 시설 확충 및 공동주택에 대한 상세주소 부여사업도 확대한다.

제주시는 민원실을 시민들의 찾고 싶은 시민과 소통하는 공간으로 만들어 나가는 한편 민원담당 공무원 멘토링제를 운영해 직무능력도 향상시켜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