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재개발원, 내달부터 도민 대상 교육 실시
2019-01-07 최금진 기자
내달부터 제주도민을 대상으로 한 다양한 교육 기회가 제공된다.
제주도 인재개발원(원장 김홍두)은 ‘2019년도 도민사회교육계획’을 수립해 오는 2월부터 100개 과정 2만8710명을 대상으로 도민 교육을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사회교육 45과정 2만4090명, 정보화교육 25과정 1140명, 외국어 교육 28과정 3480명을 교육할 예정이다.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 대상별 맞춤형 과정 운영 및 현장교육에 중점을 둔다. 특히, 국·도정 시책 공유를 통해 지역사회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일자리 연계 과정 운영과 외국어 교육을 강화한다.
제주의 가치를 높이는 교육에서는 탐라의 얼 아카데미, 재외도민 향토학교, 제주어와 제주문화 과정 등 제주인의 자긍심 고취와 정체성 강화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세시풍속, 신화와 설화, 해녀문화 등 제주의 전통문화와 역사 이해 심화과정을 운영한다.
김홍두 인재개발원장은 “올해 도민교육은 제주의 가치 이해와 정체성 교육을 통한 제주의 가치를 높이고 공공기관 및 민간단체 교육 확대를 통한 함께하는 지역문화 형성을 위한 교육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