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행복마을 만들기에 67억여원 투자
2018-12-19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2019년 주민 주도의 행복마을 만들기’에 총 67억3000여만원을 투입한다고 19일 밝혔다.
내년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은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 회복, 농어촌 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한 기반 확충, 정착주민 지원 및 마을기업 육성에 초점을 맞춰 추진한다.
우선 소통과 나눔의 공동체 문화 회복사업으로는 마을사업 이해도 및 주민참여 확대를 위한 주민역량 강화사업 프로그램, 건강하고 활기찬 공동체 문화를 회복하기 위한 공동체 활성화 지원 등으로 구성된다.
농어촌 지역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13개 마을을 대상으로 한 일반농산어촌개발 마을만들기 사업, 마을 가치 향상 및 마을사업 기반 확보를 위한 5개 특화마을 조성, 지역 특화 자원을 활용한 7개 농촌체험휴양마을 육성 등에 나선다.
아울러 정착주민 지원 및 마을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착주민과 함께하는 공동체 프로그램 운영, 귀농인의 생활기반 지원을 위한 귀농·귀촌지원 사업 등에 나선다.
제주시 관계자는 “마을만들기 사업은 지역의 공동체 문화를 회복시켜 주민 삶의 질 향상을 통한 마을 행복시대를 열어 가는데 의의가 있는 만큼, 현장행정을 강화해 활력 넘치는 특화마을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