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간 앞둔 제주 주택 거래시장 활기 띠나
2018-12-18 진기철 기자
신구간을 앞두고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시장이 활기를 띨지 관심이다.
18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11월 제주지역 주택 매매거래량은 776건으로 전년 동월 대비 8.8% 감소했지만 전 달에 비해서는 4.7%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체 거래량(1~11월)은 8539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했다. 다만 최근 5년 11월 평균 및 누계 평균 거래량은 감소한 규모이기는 하다.
하지만 제주지역 전통 이사철인 신구간을 앞두고 있어 주택 거래량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11월 전월세 거래량은 868건으로 1년 전 보다는 13.8% 줄었지만 1개월 전보다는 10.9% 증가했다. 최근 3년 11월 평균 거래량 보다는 37.9% 늘어난 규모다.
1~11월 누계 전월세 거래량은 9745건으로 전년 동기 보다는 21.5%, 최근 3년 평균 보다는 52.1% 각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