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금악1차지구 지적재조사 경계확정 마무리

2018-12-04     진기철 기자

제주시는 지난해부터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해 온 한림읍 금악1차지구 336필지(47만390.3㎡)에 대한 토지 경계를 확정했다고 4일 밝혔다.

금악1차지구는 한림읍 금악리 1915번지 일원으로 지난해 5월 사업지구로 지정돼 지적재조사 측량을 실시했다. 토지 경계는 소유자 의견수렴을 거쳐 지난달 29일 경계결정위원회에서 심의?의결됐다.

경계확정 결과 종전 332필지·46만9361㎡에서 336필지·47만390.3㎡로 4필지·1029.3㎡가 늘었다. 면적이 증가 또는 감소한 토지는 감정평가액 기준으로 조정금을 산정해 정산하게 되며, 이달 중으로 사업완료 및 지적공부를 새로 작성하게 된다.

제주시는 현재 6개 지구 3339필지·477만6342.8㎡의 지적재조사 사업을 완료했고, 현재 3개 지구 1275필지·142만2821㎡에 대해서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제주시 관계자는 “토지소유자와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로 금악1차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향후 지속해서 시행되는 지적재조사 사업에 많은 관심과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