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감협 2018년산 노지감귤 수출단가 인상

2018-11-27     진기철 기자

2018년산 노지감귤 수출단가가 인상된다.

제주감귤농협(조합장 김용호)은 농가수취가격을 당초 ㎏당 1607원(관, 4000원)에서 1200원(관, 4500원)으로 인상했다고 27일 밝혔다.

제주감협은 당초 전사이즈 농가수취가를 1067원으로 책정했지만  산지 감귤시세 상승으로 수출물량확보에 어려움이 예상돼 수취가를 인상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제주감협은 농가수취가 인상을 통해 안정적인 농가소득에 기여하고 수출물량도 증대돼 국내시세 안정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한편 2018년산 노지감귤은 지난 11월 초부터 수출길에 오르기 시작했다.

지난 26일 현재 총 924t(캐나다, 러시아, 동남아 등)이 수출됐다. 올해 노지감귤 수출 물량은 2017년산 1243t보다 257t증가한 1500t을 예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