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관광시장 수요확대 움직임 분주

제주도관광협회, 오키나와여행박람회 참가 확대 방안 모색

2018-11-26     진기철 기자

일본 외래 관광시장 수요 확대를 위한 움직임이 분주하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2일부터 25일까지 일본 오키나와 기노완시에서 개최된 ‘오키나와여행박람회 2018’과 연계해 일본 류큐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세일즈를 진행했다.

제주도관광협회는 이 기간 제주관광홍보부스를 운영, 박람회에 참가한 2만여명의 류큐지방 잠재적 소비자를 대상으로 골프, 마라톤 등 레저·스포츠 상품 등을 선보이며 고부가가치 SIT(목적관광) 및 FIT( 개별관광)수요 창출 방안을 모색했다.

또한 오키나와관광컨벤션뷰로 주요 관계자와 간담회를 갖고, 양 지역 간 관광객 유치 활성화 방안을 논의했다.

앞서 관광협회는 일본 관광시장의 핵심인 오사카와 동경지역을 비롯해  이바라키현 미토시 등 관동지역에서 비즈니스 세일즈 마케팅을 진행하는 등 일본시장 수요 창출에 공을 들여왔다.

제주도관광협회 관계자는 “제주관광산업 활성화를 위해 지속으로 일본지역 관광객 유치 확대를 위한 마케팅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들어 지난 10월까지 제주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6만1698명으로 전년 동기(4만513명) 대비 52.3% 늘어나는 등 올 들어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