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자도~영흥리간 오수처리시설 준공

2005-11-14     한애리 기자

북제주군 추자도와 우도를 포함하고 있는 해양군립공원의 수질이 점차 깨끗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북군은 하수종말처리장 연결처리가 불가능한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 등 도서지역의 오수처리를 위해 간이오수처리시설 및 오수관 부설공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오고 있으며 최근 1일 100t을 처리할 수 있는 추자도 영흥리 간이오수처리시설을 준공했다고 12일 밝혔다.

또한 1일 48t 처리규모로 조성중인 우도면 서광리 간이오수처리시설 및 오수관로 1604m는 내년 2월 준공을 목표로 시설중이다.
도내에서 가장 많은 유인도서를 보유하고 있는 북군은 해양군립공원으로 지정된 추자도와 우도, 비양도에 청정해양자원 보존과 도서지역 주민들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간이오수처리시설 설치를 추진하고 있다.
한편 북군이 2002년부터 도서지역 간이오수처리시설 설치사업을 추진한 결과 현재 추자면 신양리와 우도면 조일리, 한림읍 비양도 등 총 9개 시설이 준공, 가동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