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련 동시집 ‘콩벌레’ 발간

2018-11-14     문정임 기자

제주아동문학협회에서 활동하고 있는 김정련 작가가 첫 동시집 ‘콩벌레’를 출간했다.

책에서는 제목처럼 작고 조용하지만 생명력 넘치는 움직임들을 포착한 장면을 곳곳에서 발견할 수 있다.

표제작인 ‘콩벌레’는 같이 놀아 달라고 툭 건드렸는데 온몸을 돌돌 말아버리는 콩벌레를 보며 친구가 되고 싶어 발을 구르는 아이의 모습을 그렸다.

1부 ‘가을 한 장’, 2부 ‘따뜻한 겨울’, 3부 ‘힘내 봄’, 4부 ‘변신 중인 여름’ 등 사계절로 나누어 68편의 동시를 실었다.

작가는 제주 광령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현재 초등학교 돌봄강사로 근무하고 있다. 한그루·1만원. 문의=064-723-75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