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자씨, 통일미전 '서예 대상'
2005-11-14 한애리 기자
제주 출신 박민자씨가 제9회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 서예부문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종교인평화회의 청정국토만들기 운동본부가 주최한 대한민국 통일미술대전에 박민자씨는 이재억의 한국한시 '춘야심우'로 대상을 차지했다.
전국의 서예가 1300여명이 응모한 이번대회에는 박씨 외에 제주지역 서예인 18명이 특·입선했다.
한글에 양희순씨, 한문에 조순신, 박성규, 김성훈, 고경애, 이용훈, 현경봉, 성경자씨가 특선했으며 김성희, 김은희, 김예춘, 박미순, 김양희, 송원준, 이혜진, 양영란, 양정금, 홍성직 등 10명이 각각 입선했다.
시상식은 내달 8일 예술의 전당에서 이뤄지면 입상작전시회는 12월 8일부터 17일까지 마련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