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원

39개 업체 173명 취업

2005-11-14     한경훈 기자

제주시는 장애인 고용장려금 지원을 통해 장애인의 취업을 촉진하고 있다.
제주시는 2003년 4월부터 5인이상 50미만의 근로자를 상시고용하는 사업체가 장애인을 3개월 이상 채용할 경우 1인당 30만원의 고용장려금을 지원하고 있다.
이 사업으로 인한 장애인 취업자 수는 10월 현재 39개 사업체에 173명. 지난해 27개 업체 116명에 비해 고용업체 수는 12개(44%), 인원은 57명(49%)이 늘어났다.

사회적으로 장애인 취업 문턱이 여전히 높은 가운데 이 사업이 장애인 고용개선에 기여하고 있는 것이다.
전체 고용장려금 지원 누계액도 2003년 4100만원에서 올해 10월 3억4400만원으로 대폭 증가했다. 제주시는 이 사업과는 별도로 관내 사업체가 한국장애인고용촉진공단이 주관해 지원하는 장애인표준사업장(상시근로자의 30%이상 장애인 고용)으로 선정 되도록 하는 등 장애인 고용을 확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