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수기 현금할인구매 실시
2005-11-14 김용덕 기자
농협이 이달말부터 농약제조업체 및 도소매상을 대상으로 비수기 현금할인구매에 들어간다.
농협중앙회는 농약제조업체인 동부한농화학과 영일케미컬, 유통상인인 도소매상을 대상으로 올 원제사업에 포함된 품목과 기계유 등 조기사용약제를 포함, 150억원 상당의 100개 품목을 이달말부터 사들이기로 했다.
농협은 이를 지난해와 비슷한 평균 30% 할인된 가격으로 농업인들에게 공급할 방침이다.
농협 관계자는 "비수기때 할인구매공급으로 농업인들에게 부담경과효과가 있는 만큼 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난해의 경우 평균 35.1% 할인된 가격으로 농업인들에게 공급, 32억원의 경감효과를 봤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의 현금할인구매사업은 첫해인 2001년에 9개 품목 39억원, 2002년 50개 품목 137억원, 2003년 73개 품목 177억원, 2004년 69개 품목 91억원의 실적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