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지방병무청, 국민맞춤 병무서비스 운영
2018-11-07 김종광 기자
제주지방병무청(청장 정제원)은 병적증명서 발급 절차에 대한 민원인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국민중심의 맞춤형 민원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제주병무청은 지난해부터 제주보훈청과의 협업을 통해 6·25참전 용사 확인용 병적증명서를 신청할 시, 기록정정 및 추가 확인 등으로 즉시 발급이 불가한 경우 재방문 절차 없이 바로 보훈청으로 통보하는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6·25 전쟁 참전 기록 등 오래된 병역사항을 확인해 병적증명서를 발급하는 경우 복무기록표에 기록된 생년월일이 다르거나 병적자료가 소실되는 등 병역사항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았다.
병역사항이 실제와 다른 경우 병무청은 가족관계기록사항에 관한 증명서와 기록사항 등을 대조해 동일인으로 인정할 수 있는 증빙서류 또는 사실조회 등을 통하여 정정 발급하고 있다.
그동안 병역사항 확인 및 정정에 시간이 많이 소요되고, 처리 완료 시 다시 병적증명서 수령을 위해 민원인이 병무청에 재방문하는 등 고충이 많았다.
제주지방병무청 관계자는 “앞으로도 국민중심의 특화된 서비스 제공을 위해 국민과의 소통을 강화해 행정서비스 개선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